이번에 기록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웹툰은 <폭풍의 전학생>, 그리고 <레이드>다. 두 작품 모두 오래전에 본 웹툰이지만 만족하면서 읽은 기억이 남는다.우선 아라시의 전학생이다. 아라시의 전학생 (전94화 / 액션) 작가:강냉이
폭풍우의 전학생
2010년 – 2012년 연재작으로 이미 완결되어 10년이 넘은 작품이다.당시로서 소재와 아이디어가 상당히 신선했다.웹툰이 미친 듯이 양산되고 늘어나기 시작하기 이전 시기의 웹툰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 있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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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전학생_웹툰
제목 그대로 전학생이 주인공이다. 평범한 학생이지만 생김새가 양치기의 일진처럼 생겼기 때문에 싸움에 계속 휘말린다. 실제로 싸움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무서운 외모와 포스를 무기로 허세를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그럴 때마다 우연과 운에 따라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이것이 상당한 즐거움과 쾌감을 주는 장치다.
아라시 전학생_액션
언제 파헤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어쨌든 운이 적용돼 모든 싸움에서 이겨버리는 주인공이 학교생활을 무사히(?)해나가는 스토리가 계속 전개된다.당시 꽤 신선한 소재였고 화려하지 않은, 아니 정말 기본적인 작화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읽어갈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다. 특별한 메시지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소재와 전개만으로도 재미를 상당히 느끼게 해준 웹툰이라 독자들의 평가도 좋았다.완결 웹툰_아라시 전학생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되는 전개로 인해 민심을 잃은 작품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초반 재미는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거 네이버 웹툰계에 임팩트가 있었던 작품으로 남아 있는 것은 틀림없다. 아라시의 전학생 그 후이 작품으로 여드름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아라시 전학생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지만 아쉽게도 폭전 이상의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아라시 전학생이 상당한 히트를 기록하다 보니 이후 작품들도 비슷한 결의의 작품들이 계속 나왔다. 폭풍 전학생 소재를 반대로 적용한 폭풍 전학생 리부트가 있었고, 이후 전설의 레전드라는 비슷한 바람의 웹툰이 나왔다.전설의 레전드의 경우는 꽤 흥행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폭풍 전학생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 후 시간이 지나고 그랜드 배틀 토너먼트 작품도 잠깐 봤는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은 기억이 난다. 다음은 레이드다.레이드(전24화 / 판타지)작가 : 신의철(글) / 김종현(그림)레이드_웹툰SF물로 2019년 연재작이다. 멋있는 정장을 입고몹과 마구 싸운다.우선 소재부터 스트라이크였다.웹툰_레이드가상현실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 결과 모든 인류는 게임 캐릭터로 전락하고 만다. AI에게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레이드_완결 웹툰그럼 곱창은요?모브는 군용 메카닉과 생체물질이 혼합된 기계괴물이다. 말 그대로 AI가 괴물 로봇을 실제로 만들어 게임 속 몬스터를 현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먼저 신의철 작가님. 이전 추천 카테고리로 분류한 강력 추천 웹툰 사이드킥 시리즈의 작가다. 거기에 현재 상위권에서 연재 중인 일요웹툰 싸움 독학으로 유명한 김정현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레이드두 분의 콜라보로 꽤 매력적인 웹툰이 나왔다.총 24화로 꽤 짧게 완결됐지만 군더더기 없이 완결까지 이어진 작품으로 기억한다. 한편 SF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완결? SF 유니버스레이드 완결 웹툰이야기가 일단 24화로 마무리됐지만 시즌2를 기대케 하는 마무리였기에 독자들도 시즌2가 나오기를 기대했다.당초 기획 자체가 이 작품을 필두로 다른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SF 유니버스라는 프로젝트 작품이라고 한다. 필름몬스터 이재규 감독과 두 작가의 프로젝트성 웹툰이다.게임 판타지 SF 웹툰그러나 작품을 연재해 나가면서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프로젝트 진행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원래는 슈퍼스트링처럼 다양한 작품을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것 같은데 뒤집힌 것 같다. 그래서인지 유료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이후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작품도 나오지 않았다. 짧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웹툰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무료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