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인 케빈 필라 (Kevin Pillar)

2023년 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시작한 케빈 휠라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한때 토론토의 주전 중견수로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만족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팀의 네 번째 외야수 플래툰 선수로 기용된 것으로 기억합니다…아마 2023년 애틀랜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에일 아드리안자(Ehire Adrianza), 제시 차베스(Jesse Chavez)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1989년생으로 2023년 시즌이 만 34세 시즌의 케빈, 휠라는 2022년에는 LA다저스 조직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AA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시즌 중에 메이저 리그의 호소를 받았지만 수비 도중 어깨를 부상하는 조기에 시즌을 마쳤습니다.(LA다저스로서는 경기 출전 못하는 선수가 연봉만 지불 상황이 됐다는…)AAA팀에서는 42경기에 출전하고 0.315/0.398/0.604의 성적을 기록한 케빈, 휠라는 메이저 리그에서는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입니다. 2022년에 많은 출전을 못했기 때문에 2023년 시즌도 마이너 리그 계약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케빈, 휠라는 시범 경기에서 0.216/0.293/0.432,2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한 뒤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습니다.현재 애틀랜타의 외야 라인 업을 생각하면 케빈, 휠라가 많은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건강하면 충분히 식사를 할 줄 아는 선수여서 애틀랜타가 타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라운드에서 항상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고참 선수로 벤치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애틀랜타·브레이브스의 경우, 케빈, 휠라와 함께 샘·히리아ー도(Sam Hilliard)을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며 팀의 벤치 선수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타율은 낮은 편이지만 타석에서 종종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현재 애틀랜타의 야구 운영 사장인 AA가 과거 토론토·블루 제이스의 단장으로 일하고 있었다는 것이 아마 이번 영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AA가 LA다저스에서 일하던 때도 계속 LA다저스가 케빈, 필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마이너 리그 계약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했지만 이번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케빈, 휠라는 3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게 되었대요. 그래서 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으면 시즌 말까지 팀의 백업 외야수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요즘은 전체적인 수비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백업 외야수에서 부족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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