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K리그1 7R] 성남FC vs FC 안양 직관 리뷰 @탄천종합운동장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재개된 K리그!! 온갖 이슈와 잡음 속에서도 국가대표들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은 채 매 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실 축구산업의 발전은 밑에서부터 시작돼야 하고, 그렇기에 아마추어가 흥행해야 프로리그가 흥행하고, 프로리그가 흥행해야 국가대표가 흥행하는 것이 축구산업 발전의 선순환임을 기억하며 오늘 오전에는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축구를 하고, 오후에는 K리그를 직관하러 성남으로 향했다.오랜만에 방문하는 성남FC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까치’를 모티브로 엠블럼과 컬러를 디자인해 경기장에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티켓박스에서 현장구매후 원정석 입장!! (현장구매시 수수료가 없어 1000원 더 저렴)비명 속에 구르는 저 성남 시신 본다 안양 폭도 맹진이 들으며 경기장 입장!! 성남이 아참에 갔을 때 홈석으로 꽤 방문했는데 원정석으로는 첫 방문이라 설렜다정말 힘있고 열렬히 응원하는 FC안양 서포터즈의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말 최고였다뿐만 아니라 성남이 바로 옆 동네라서 그런 정말 많은 원정 팬들이 탄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해줬다.공식 집계로는 678명이라고 할까, 홈에서보다 원정에서 팬들과 마주할 때 동질감이 더 형성되고 괜히 연대감 넘치는 그 느낌, 다들 아시죠? ㅋㅋ오늘은 성남FC 구단의 창단 35주년 브랜드데이가 열렸다.이벤트 부스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 것은 물론, 역대 엄브로 유니폼 히스토리가 담긴 스페셜 티켓이 증정됐으며, 선수들은 이전의 맥콜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달렸다.(유니폼 이쁘다..컬러도 트렌디하고..)초록 잔디 위로 펼쳐진 노을의 예쁜 하늘을 보는 것도 축구장 관전의 묘미가 아닐까요.. 물론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지만..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실점을 했다고 합니다.. 전반 30분 성남FC 장효준 선수의 선제골..전반전은 성남이 1골 앞선 채 끝났다. 안양은 점유율은 높아졌지만 파이브백으로 꽁꽁 묶은 성남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해 전반 내내 고전했다.자색 계열의 빛과 색으로 점철되는 하늘 아래 힘차게 뻗어나가는 FC안양의 깃발탄천은 원정석에서 전광판을 찍는것이 정말 어렵다.. 오늘 관객수는 4,026명이었습니다 (웃음) 아무튼 후반전 간다!!후반 53분 FC안양 김동진 선수의 동점골!! 최근 공격포인트를 굉장히 잘 쌓는 김동진 선수!! 안양 LG 시절 국대까지 갔던 김동진 선수의 재림인가..하지만 후반 60분 교체 투입된 성남FC 박지원 선수에게 실점..그리고 또 교체 투입된 김정환 선수에게 추가 실점.. 성남FC의 역습 전술과 용병술이 적중한 경기였다..경기는 결국 홈팀 성남의 3-1 승리로 끝났다. 후반 막판 선제골의 주인공인 성남FC 장효준 선수의 퇴장이 있었지만 경기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로써 안양은 올 시즌 원정 첫 패배를 기록했다.강팀이 약팀에게 지는 전형적인 패턴의 경기였다.주도권을 잡으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득점하지 못했고 역습을 여러 차례 받아 KO…···역시 개미지옥 K리그2.. 2라운드 로빈 더 쉽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 패배를 계기로 더 집중해서 나아가자구요!<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는 우리는 용감무쌍> 까치 군단의 빠르고 힘찬 날갯짓에 힘을 쓰지 못하고 연승 행진에 또 한 번 제동이 걸린 안양이다.승리 승점 득점 무실점 등 모두 2라운드 로빈에서 쉽지 않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을까.비록 경기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안양 팬들의 목소리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된 마음이 담겨 있었다.무엇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용감하다탄천종합운동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탄천종합운동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탄천종합운동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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